에이원 오디오 오로라1 리뷰(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로라 1 오디오 스피커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 인생에서 첫 오디오 스피커를 구매하고 리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외관

먼저 외관입니다.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제어 모듈이 탑재되어있는 메인 스피커와 모양이 같은 스피커 1개, 그리고 진공관 앰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는 동글도 함께 구매를 했으나, 음질은 아무래도 유선의 음질이 좋기 때문에 저는 유선 AUX 케이블로 아이패드와 연결을 했습니다.

원목으로 되어있고, 코팅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깔끔한 외관은 원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유광이 아닌, 무광 처리가 되어있고, 스피커 우측 상단에는 오로라 1이라고 스피커 이름이 써져있습니다.

밑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있으며, 스피커의 모든 모서리는 날카롭지 않게 잘 마감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오로라1 스피커 외관

저는 스피커의 스탠드를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스피커의 밑바닥 부분의 사이즈를 확인하고, 스피커의 무게를 잘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스탠드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또한 저는 스피커를 거실에 두고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스피커가 바닥에 있기보다 어느 정도 높이에 있어야 소리가 더 아름답게 퍼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허벅지 높이보다 조금 더 올라오는 위치의 스탠드를 선택했습니다.

마침 거실에 둔 서랍장도 원목이어서, 스피커와 함께 구성을 해놓았을 때 제법 멋있게 보였습니다.

진공관 앰프

저는 스피커만 구매한 것이 아니라, 진공관 앰프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소스가 되는 핸드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과 스피커를 바로 연결하지 않고, 바로 진공관 앰프를 거쳐서 연결을 하게 됩니다.

진공관 앰프는 말 그대로 소리를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피커에 대해서 전문지식이 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마니아분들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에이원 진공관 앰프

 

케이블 연결

스피커와 입력 소스인 아이패드, 진공관 앰프와 연결한 부분입니다. 먼저 소리 조절을 할 수 있는 메인 스피커의 뒷부분입니다. 해당 메인 스피커는 보조 스피커와 연결을 해야 하고, 진공관 앰프와도 연결을 해야 합니다. 처음 연결을 할 때,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난해할 수 있으나, 색깔이 빨간색과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직관적으로 연결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 에이원 스피커 뒷면 케이블 연결

그리고 다음은 진공관 앰프에 케이블을 연결할 모습입니다. Input은 입력 소스가 되는 아이패드와 연결을 하는 AUX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Output은 메인 스피커와 연결을 하는 빨간색, 흰색 케이블이며, DC 12V는 진공관 앰프에 전원을 연결해주는 케이블입니다. 그리고 가장 우측에는 진공관 앰프를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 케이블 연결

저는 스피커를 모두 연결해놓고, 재즈,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재즈 특유의 리듬감과 악기들의 연주가 직접 내 앞에서 펼쳐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요와 팝송도 가수들이 내 앞에서 공연을 해주는 것과 같은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구매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에이원에서 나온 오로라1 스피커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요즘 워낙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이 대중화되어있기 때문에 유선으로 연결하는 스피커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선 케이블로 연결된 만큼, 음질, 음향은 절대 무선 스피커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기사 중에서, MZ 세대들 사이에서 핸드폰의 유선 이어폰이 다시 유행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유행은 정말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무선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분들은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음악의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민감한 청음 생활에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유선 스피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