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 한 속초, 고성 힐링 효도여행 2일차 여행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2일차 아침~!
아침에 기상해서 바라본 울산바위입니다.
둘째날도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여행 가서 날씨가 안좋으면 정말 우울한데,
화창한 날씨가 반겨주는 것 같아서 아침부터 너무 기분이 좋았네요.
소노캄 리조트는 보시는 것 처럼 골프장도 함께 있어서 골프를 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어제 늦은 밤까지도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는데 골프 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공 치는 소리가 들리지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취사가 가능해서 아침은 간단히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은 다른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짐을 정리하고 객실을 나섰습니다.
나가기 전 객실 모습이구요.
조금 오래된 시설물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 별 문제 없이 보냈습니다.
새 리조트 느낌, 새 느낌나는 가구들 등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둘째날 첫 일정은 바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085
대학생 때 케이블카를 타려고 갔으나 운행을 하지 않아서 되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는 날씨에 따라서 운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꼭 확인해주세요~!
- 설악 케이블카 홈페이지
http://www.sorakcablecar.co.kr/
차를 이용해서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하시는 분들은 "문화재 구역 입장료" 라는 요금도 내야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 '우영우' 에서도 다루었던 내용이 생각 나더라구요.
케이블카 탑승권은,
성인 13,000원 입니다. 참고로 65세 이상 요금 감면은 따로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날씨도 많이 좋았어서, 더욱 많이들 구경하러 오신 것 같았습니다.
입장 시간쯤 되면 건물 2층으로 올라가셔서 대기를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먼저 탑승 하기 위해서 일찍 줄을 서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저희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조금 늦게 올라가다보니 뒷쪽 줄에 서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카는 50명이 탑승을 합니다~!
작아보였는데 50명 씩이나 탑승을 한다는게 놀라웠습니다 ㅎㅎ
표를 내고 외부로 나와서 탑승 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편도 5분 거리인데 직접 케이블카가 연결 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멀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차례가 되어 탑승 완료~~~!!
아직까지는 주위 풍경들이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안에는 통제해주시는 분도 함께 탑승을 하고요,
많은 관광객분들은 밖의 경치를 구경하느라 모두 창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ㅎㅎ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점점 주위 풍경들이 작게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래를 바라보는데 조금 무서운 생각도 들었는데요~~
조금 지나고 나니 주위 풍경을 보면서 무서운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하천도 정말 작게 보였는데요, 안타까운 것은 하천이 너무 말라있었습니다...
강원도에는 비가 많이 안왔었나봐요.
제일 마지막이 탑승했지만 창가 바로 앞에 서서 여유롭게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문고리를 꼬옥 붙잡으신 부모님의 손길들.
케이블카는 상행 하행이 동시에 운행되기 때문에 일정 높이가 되면 반대편에서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케이블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속도가 2배로 느껴지면서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ㅎㅎㅎ
천천히 지나가면 손이라도 흔들텐데요 ㅎㅎㅎ 국룰이죠 ㅋㅋㅋㅋ
멋진 설악산 장관을 느껴보시죠~~~~ !!
암벽들이 솟아나있는 모습들이 정말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직접 보셔야해요~~~!!
케이블카에 탄 모든 분들이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순식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ㅎㅎ
케이블카가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정말 멋지고 날씨도 너무 맑아서 저 멀리까지 시야가 확 트였었습니다!
도착한 곳에서는 분식과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떡볶이, 어묵, 호떡들을 판매하고 있었구요,
저희도 호떡 한개씩 먹었습니다~~ ㅎㅎ
케이블카를 내린 곳의 뒷편에 보면 추가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올라올 때는 정해진 시간에 탑승해야하지만, 내려올 때는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이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대신 암벽길도 있기 때문에 등산화, 아이젠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하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미끄러운 신발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사진도 많이 찍고 다시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내려올때는 올라올때 봤던 방향과 반대 방향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다른 풍경도 볼 수 있으니까요.
케이블카를 타면서 우리나라 산들이 이렇게 멋지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격이 부담되실 수도 있지만요,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대만족 하실거에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후에는 신흥사라는 절이 있어서 잠깐 들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많이 걷기 힘들었습니다;;
설악산 구경 제대로 하고 점심시간에 맞춰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속초의 청초호에 있는 물회 맛집으로 갔습니다.
청초수물회 본점
-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를 했고요,
식당 바로 앞이 청초호라서 아주 시원하게 탁 트여있습니다.
청초호를 보면서 잠시 대기했습니다~~
스카이라인까지는 아니지만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들과 청초호의 시원한 물과 하늘이 하나가 되어서더운 날씨를 싹 잊게 만들었습니다.
대기 끝에 저희는 2층에 자리 안내를 받았고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특정 자리를 요구할 수는 없었지만 운 좋게도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날씨 최고였습니다.
푸르른 하늘~ 😁😁
그리고 나온 주인공 물회~~!!!
두둥~~!!
전복, 문어, 각종 회가 듬뿍 듬뿍 들어간 물회...!!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청초호를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감상 하시죠💜🤗🤗👍👍
어머니께서는 전복죽을 드셨습니다.
전복죽에도 전복도 많고 버섯향까지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산책을 하러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 강원 속초시 대포동 585-5
"외옹치 바다향기로"
이름 정말 이쁘게 잘 짓지 않았나요~?
외옹치라는 해변에 산책로가 좋게 되어있어서 산책 코스로 딱입니다 ㅎㅎ
주차장은 넓게 되어있어서 주차하시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을 즐기시면 됩니다~~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모든 풍경들이 정말 마음을 힐링해주었습니다.
아이폰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어보았습니다 ㅎㅎㅎ
약간 어설프지만 수평선이 시원하게 펼쳐져있습니다~~~
산책을 즐기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숙소는 라마다 호텔에 묵었습니다.
첫째날 숙소에서는 울산바위를 보며 즐겼다면,
둘째말 숙소에서는 드넓은 수평선이 있는 바다를 보며 쉴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막국수를 먹었는데요,
급하게 먹으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들깨막국수가 일품이었던 식당이었습니다 ㅎㅎ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저녁을 먹고 청초호에 다시 들렸습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낮과는 완전 다른 멋진 풍경이었습니다~~^_^
청초호 앞에 공원은 정말 잘 조성되어있었습니다.
밤에도 안전하게 조명이 잘 비춰주고 있었고요,
바로 앞 운동장에는 가족들이, 연인들이 나와서 시원한 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운동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그리고 급!! 엑스포 타워로 구경하러 올라갔습니다 ㅋㅋㅋㅋ
어른 입장료는 2500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야경 모습.
전망대에 도착해서 속초 시내가 훤히 보이는 멋진 전망대였습니다.
구경을 잘 하고 숙소로 돌아왔고요,
라마다호텔 앞에 방파제가 있습니다.
산책로로 딱이어서 가족 모두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잠시 걸었습니다.
저 멀리 오징어잡이 배가 보이네요.
정말 환하게 불을 켜고 있습니다.
많은 어선들의 길을 비춰주는 등대도 있고요.
이렇게 산책을 잘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바다 바로 앞이 호텔~~~
그것만으로도 정말 장점인 호텔이었습니다~~
이렇게 속초, 고성 여행 이틀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즐겁게 보셨나요~~
다음 포스팅때는 마지막날 여행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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