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 한 속초/고성 힐링 여행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바다 뿐만 아니라 울산바위 라는 명소도 있는데요.
울산바위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소노캄 숙소 예약 꿀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에서는 숙소를 예약하고, 입실하기 전까지 들릴만 한 곳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예약
예약은 일반적으로 여러 사이트(인터파크, 여기어때, 야놀자 등등)에서 하시면 됩니다.
숙소명은 "소노캄 델피노 AB동" 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럼 소노캄 델피노는 여러 동이 있습니다.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울산 바위를 바로 볼 수 있는 동은 "AB동" 입니다!
반드시 "소노캄 델피노 AB동" 으로 검색해서 예약해주세요.
2. 로비에서 발권하기
예약만 한다고 끝은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입니다.
예약을 잘 하셨으면, 방문 당일에 소노캄 리조트 로비에서 발권을 해야합니다.
로비에 들어가시면 아래 사진에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합니다.
발권을 하시면 종이로 발권증을 뽑을 수도 있고요,
저는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로 카톡 알림으로 발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발권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이후에 12시 부터 객실 배정을 할 때 좋은 객실 배정을 위해서 빨리 움직여야합니다!
저는 대기번호 7번째로 발권을 했습니다.
발권을 했는데도 아직 이른 아침입니다...
여행은 뭐다? 여행은 먹는거죠.
아침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본점
-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
소노캄에서 거리는 차로 5분 정도로 가깝고요,
주차장 있으며, 아침부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순두부 말씀드리니 거의 5분 내로 도착한 상차림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순두부와 밑반찬들, 비지찌개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오이무침이 정말 싱싱하고 맛있더라고요~~!
뜨뜻하게 아침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만원입니다- 참고하세요~~
아침을 잘 먹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기 위해 식물원에 들렸습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
- 강원 속초시 바람꽃마을길 164
식물원 출입은 무료입니다.
과거에는 입구 우측에 매표소가 있긴 하나, 그냥 입장하시면 됩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 테마종 안내도도 있습니다.
여러 테마별로 잘 구성되어있는 것 같네요.
식물원을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가져온 삼각대를 놓고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구름이 꼈지만 시원한 날씨라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다정하게 부모님 사진도 찍어드리고요.
푸르른 나무가 잘 가꿔진 숲길도 걸어보았습니다.
걷다가 잠시 평상 처럼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쉴 수도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작은 온실도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특이한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식물원 구경을 마치고 좀 피로한 몸을 풀기 위해서 족욕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척산 족욕 공원
- 강원 속초시 관광로 277
족욕 공원에 가시면 입장은 무료이구요, 속초시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입장은 무료지만 수건과 방석 대어료 1천원이 있습니다.
개인 수건과 방석이 있거나 필요하지 않다면 그대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 전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도 있고요, 지압을 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오랜 운전과 산책으로 피로한 몸을 시원하게 풀었네요.
지압길은 정말 아프기도 하지만 지압은 확실히 됩니다.
족욕을 마치니 어느덧 방 배정을 할 시간이 되어서 소노캄으로 이동했습니다.
로비에서 테라스도 갈 수 있는데요,
테라스에서 처음 본 울산 바위..!!!
정말 웅장하네요 ^^
숙소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전경은 더 멋지답니다 ㅎㅎ
3. 객실 배정하기
직원들이 나와서 방 배정을 준비 중입니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방 배정을 드디어 했습니다.
방 배정 받으실 때, "울산바위 뷰"를 꼭 말씀해주세요~~!
이때, 22,000원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특히 저는 501호부터 506호 까지를 요청드렸구요, 502호를 배정 받았습니다.
이렇게 소노캄 울산바위뷰 객실 배정까지 알아봤구요~
객실 배정도 잘 마쳤으니, 입실 전까지 또 구경을 하다 와야죠.
속초에 왔으니 속초 해변으로 갔습니다~~
속초 해변에서 딱 우리를 맞이한 관람차~~!
관람차는 어렸을 때 한번 타보고 안타봤는데.
구름 낀 하늘과 같이 보니 멋지네요.
비가 살짝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제가 여행한게 8월 중순이 지나서였는데요,
아직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핑을 배우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서핑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부모님과 함께 방파제 길을 걸었습니다.
두 분 뒷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방파제 길을 걸으면서 양쪽으로 해변을 바라봤습니다.
거대한 대게 구조물이 있더라고요.
산책을 잘 마치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속초 생대구
- 강원 속초시 영랑해안3길 14
아버지께서 생대구탕이 먹고싶다고 하셔서 찾아간 생대구탕 집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23,000원이었고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3인분을 시켰습니다.
대구탕은 매운 양념을 하지 않은 지리탕이었습니다.
미나리도 듬뿍 올라가 있고, 대구 살, 대구 내장 등 맛있게 끓여졌습니다.
대구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 얼큰하고 매운 탕 종류만 많이 먹었었는데요,
지리탕이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줄 몰랐네요.
대구 살들도 너무 맛있고, 처음에는 양이 많다 싶었는데 끝까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하기 위해서 바다정원이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바다정원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바다 정원은 정말 규모가 큰 카페였습니다.
큰 건물이 2개가 있었고, 카페 앞 정원 처럼 꾸며진 곳도 2곳으로 나눠져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향했고요, 실내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 곳은 나무 숲이 있는 흙바닥이었고,
한 곳은 인조 잔디로 되어있는 정원이었습니다.
저희가 커피를 주문한 왼쪽 건물과 우측에 보이는 또 다른 카페 건물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숲이 우거진 곳에도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날개 모양이 있는 곳이 핫스팟이더라고요.
어른들, 아이들 모두 사진을 많이 찍으셨습니다.
햇빛이 없이 구름이 있으니 시원하고 덥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다정원 카페 옆으로 해변길도 있습니다.
특히 모래사장이 아닌 돌로 된 해변길이어서 독특했습니다.
수평선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유로운 산책~~~
군데군데 이끼가 낀 곳이 많아서 주의하면서 걸으셔야합니다.
해변 옆으로 나폴리아라는 식당도 보였습니다.
저기 뷰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이렇게 산책을 하고 난 후에 객실 정리가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아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잘 도착해서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입니다.
와.... 정말 웅장하고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멋졌습니다 !
아침부터 고생해서 발권하고, 객실 배정 받은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객실은 총 방 2개로 구성되어있고 화장실도 방마다 있어서 총 2개입니다.
방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
저는 취사가 가능한 객실을 선택해서 저녁은 객실에서 먹었습니다.
저녁 전에 조금씩 울산바위 너머로 노을이 지는 것을 발견...!!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속초/고성이 동해쪽이라 노을은 당연히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와.... 감탄하면서 한참 바라봤습니다.
정말 멋졌던 노을이었습니다.
속초는 해변, 바다만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울산바위가 보이는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는 속초의 매력~~~!!
속초 여행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 때는 2일차 여행 기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ㅎㅎ
※ 해당 티스토리에 있는 직접 찍은 사진의 저작권은 블로그의 주인(Arete-)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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